【 앵커멘트 】
이제 4시간 뒤, 자정이 되면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됩니다.
연말 모임을 계획했던 사람들은 예약을 취소하거나 인원을 줄일 수밖에 없는데요.
고강도 거리두기 시행 전 마지막 금요일, 현장 모습은 어떤지 서울 도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
【 질문 1 】
정태진 기자, 금요일인데도 거리가 한산해 보이네요?
【 기자 】
네, 서울 종각 젊음의 거리에 나와있습니다.
고강도 거리두기 시행을 하루 앞두고, 추운 날씨까지 겹치면서 평소 금요일과 비교했을 때 이곳에는 시민들을 찾아보기 어렵고요.
거리는 텅 비어 있습니다.
당장 4시간 정도 뒤면 사적 모임은 4명으로 줄고, 식당과 카페의 영업은 밤 9시까지 제한되죠.
제가 오전부터 자영업자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.
벌써부터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사실상 연말 장사를 못 하게 되면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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